말레이시아 시파단,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드립니다! 꿈꿔왔던 시파단 다이빙, 과연 그 현실은?
이 글에서는 전 세계 다이버들의 로망, 말레이시아 시파단 섬 다이빙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봅니다. 수많은 후기들을 정리하고, 직접 다녀온 경험까지 더해, 여러분의 시파단 여행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시파단 섬의 매력은 무엇이고, 어떻게 가야 하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실제 다이빙은 어땠는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시파단 다이빙을 꿈꾸는 여러분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정보들이 가득하니,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시파단 섬, 그 매혹적인 모습
시파단 섬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동쪽 해안에 위치한 작은 섬이지만,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해저 600미터에서 솟아오른 이 섬은 멸종된 화산 위에 살아있는 산호들이 자라 만들어진, 자연의 경이로운 걸작입니다.
3,000종이 넘는 어종과 수백 종의 산호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수중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바라쿠다와 잭피쉬의 엄청난 규모의 떼를 볼 수 있는 장관은 단연 시파단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바라쿠다 떼의 회오리를 상상해보세요. 정말 압도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거북이, 다양한 상어 등 다채로운 해양 생물들과 마주할 기회까지 제공하는 곳이 바로 시파단입니다. 이러한 풍부한 해양 생태계는 전 세계 다이버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꿈꿔왔던 시파단 다이빙 포인트, 핵심 정리
시파단에는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들이 존재합니다. 각 포인트마다 특징이 다르니, 본인의 다이빙 실력과 선호도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바라쿠다 포인트는 말 그대로 수천 마리의 바라쿠다 떼와 잭피쉬 떼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바다 속 토네이도를 보는 듯한 압도적인 광경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음으로, 사우스 포인트에서는 귀상어와 환도상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상어와의 만남은 스릴과 흥분을 동시에 선사하며, 운이 좋다면 6~8월 사이에는 밍크고래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감을 더합니다.
행잉 가든은 화려한 부채산호와 다양한 열대어들이 서식하는 절벽 지역입니다. 마치 정원처럼 아름다운 풍경은 마크로 촬영에도 적합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북이 동굴은 석회암 동굴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백 년 동안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거북이들의 뼈들은 생명의 신비로움과 함께 숙연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러한 다양한 포인트들을 경험하는 것은 시파단 다이빙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파단 다이빙, 최고의 시기를 노려라!
시파단 다이빙의 최적기는 4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이 기간 동안은 바다의 컨디션이 가장 좋고, 수온도 28~30도로 다이빙하기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특히 6월에서 8월 사이는 수온과 시야가 최고로, 더욱 생생하고 아름다운 수중 경험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1~3월은 조류가 세고 시야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날씨는 연중 무덥고 습하며, 바람도 적어 다이빙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기상 변화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시파단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날씨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유연한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파단 입장 제한과 퍼밋, 꿀팁 대방출!
시파단 섬은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하루 입장객 수가 120명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시파단 퍼밋을 미리 발급받아야만 입도가 가능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이 퍼밋은 주로 리조트나 리브어보드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퍼밋 획득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최소 3개월 전에는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조트나 리브어보드 선택 시, 퍼밋 확보 가능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V Celebes Explorer 와 같은 리브어보드를 이용하면 시파단 다이빙을 매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고 배의 환경이 열악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 마불섬이나 카팔라이섬의 리조트를 이용하면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한다면, 리조트 이용을 추천합니다. 시파단 퍼밋은 필수이며, 예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시파단 여행, 효율적인 이동 및 접근성 비교
시파단 섬으로 가려면 먼저 **따와우(Tawau) 공항(TWU)**으로 가야 합니다. 코타키나발루(BKI) 또는 쿠알라룸푸르(KUL)에서 국내선을 이용하여 따와우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출발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 면에서 유리합니다. 따와우 공항에 도착 후에는 셈포르나 항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셈포르나 항구에서 시파단 섬까지는 보트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때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리조트나 리브어보드 패키지를 이용하면 공항 픽업부터 보트 이동까지 포함된 경우가 많으니, 패키지 예약 시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숙소는 셈포르나 항구 근처의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거나, 마불섬 또는 카팔라이섬의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맞는 숙소를 선택하세요.
한눈에 보기
위치 |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동쪽 해안 |
특징 | 멸종된 화산 위에 형성된 산호섬, 다양한 해양 생물 서식 |
주요 다이빙 포인트 | 바라쿠다 포인트, 사우스 포인트, 행잉 가든, 거북이 동굴 |
최적기 | 4월 |
수온 | 28~30℃ |
입장 제한 | 하루 120명 |
공항 | 따와우 공항(TWU) |
이동 | 따와우 공항 → 셈포르나 항구 → 보트 이용 |
숙소 | 셈포르나, 마불섬, 카팔라이섬 리조트 |
항목 내용
시파단 다이빙, 당신의 선택은?
오늘은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 말레이시아 시파단 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양한 해양 생물과 아름다운 수중 풍경은 물론, 섬에 대한 접근성과 퍼밋 제도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시파단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본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시파단은 단순한 다이빙 여행을 넘어, 자연의 경이로움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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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Q1. 시파단 퍼밋은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A1. 시파단 퍼밋은 주로 시파단 인근 리조트나 리브어보드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예약 시 퍼밋 확보 여부를 확인하고, 리브어보드는 퍼밋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시파단 다이빙의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A2. 시파단 다이빙 비용은 리조트, 리브어보드, 다이빙 패키지 구성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비행기 티켓, 숙박, 다이빙 비용, 이동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200만원에서 4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Q3. 시파단 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해양 생물은 무엇이 있나요?
A3. 시파단 섬에서는 3,000종 이상의 어종과 수백 종의 산호, 바라쿠다, 잭피쉬, 거북이, 다양한 상어(귀상어, 환도상어 등), 밍크고래(낮은 확률), 만타레이, 독수리 가오리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